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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출시한 모바일 뱅크 ‘위비뱅크’ 구동 화면. |
해외 여행이나 유학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환전을 해봤을 법하다. 환전을 하려면 가까운 은행이나 환전소를 이용해야 했지만 최근 은행들이 ‘손안에 뱅크’인 모바일 뱅크를 출시하면서 환전 풍경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출시한 ‘위비뱅크’는 모바일에서 외환 환전과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위비뱅크 앱을 다운받아 설치해 이용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전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90% 환율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비용도 절약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국 파운드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스위스프랑, 뉴질랜드달러, 싱가포르달러, 태국바트, 홍콩달러, 대만달러 등 취급하는 통화가 다양하며 이들 통화 환전시 40% 환율 우대를 해준다.
위비뱅크에서 환전을 신청하는 방법은 우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환전을 신청하고 원하는 우리은행 지점을 지정하면 이튿날부터 일주일내 환전할 수 있다.
다만, 환전을 신청할 수 있는 한도는 미국 달러의 경우 건당 200불 이상이며, 여타 통화는 원화 기준 100만원 이하가 1일 한도다.
신한은행도 모바일 뱅크인 ‘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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