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전 세계 금융시장 충격이 진정되면서 급등해 1960선에 진입했다.
29일 오후 12시 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01포인트(1.39%) 오른 1963.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09포인트(0.52%) 오른 1946.3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까지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한 것이 코스피 급등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도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은 3.08%, 기계는 2.15%, 의약품은 1.87% 오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은 6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1억원, 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12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시총 10위내 종목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71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0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14포인트(1.84%) 오른 671.44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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