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고려아연에 대해 브렉시트 이후 금가격 상승에 따라 하반기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브렉시트 현실화라는 이벤트는 종료되었지만 이후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잔존하므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달러화 반등으로 원화 가치 약세가 확대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달러화 반등은 달러 표시 자산인 산업용 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원화 가치 약세로 원화 표시 단가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하반기 이익은 상반기 보다 완만히 개선될 것이란 예상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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