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 우려가 짙어지며서 개장 약 40분만에 상승전환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0원 오른 11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국민투표가 초반 개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탈퇴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달러화에 힘을 실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브리메인(Bremain,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기대로 전날보다 0.2원 내린 11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시간 오전 9시 54분 현재 탈퇴가 51%로 잔류 49%를 소폭 앞서고 있다. 특히 선더랜드 개표 결과 잔류 5만1930표(38.66%), 탈퇴가 8만2394표(61.34%)로 집계되면서 총 개표 결과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선더랜드는 총 선거인수 20만7000명의
앞서 국민투표 종료 직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발표한 예측조사에서는 유럽연합(EU) 잔류가 52%, 탈퇴는 48%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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