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투표에서 브리메인(Bremain,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으로 결정날 것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1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투표 당일인 이날 투표자 4800명을 상대로 벌여 투표 마감 시간에 맞춰 공개한 최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EU 잔류가 52%, EU 탈퇴가 48%로 각각 나타났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브리메인이 결정될 경우 영국 의원 피살 등으로 결과가 금융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전체 개표 상황은 탈퇴가 51%로 잔류 49%를 소폭 앞서고 있다. 특히 선더랜드
선더랜드는 총 선거인수 20만7000명의 중소 선거구로 전체 판세를 조망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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