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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6월 21일(06:0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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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대체투자(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현장실사에 돌입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주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총 8곳의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라지캡(Large-Cap) 부문에는 VIG파트너스와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 PE 등 총 4곳이 숏리스트에 선정됐으며, 미드캡(Mid-Cap) 부문에서는 SG PE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총 4곳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연금은 올해 라지캡과 미드캡 부문별로 각각 2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라지캡 운용사에는 2500억원씩, 미드캡 운용사에는 100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지난 달 13일 마감한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 신청에는 라지캡 부문에 5~6개 운용사가, 미드캡 부문에 10여 곳의 운용사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숏리스트에 선정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25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운용사들의 경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이달 마지막 주에는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하며, 내달 초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한우람 기자 /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