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주요 거래선의 중국 내 완성차 출하량 개선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 2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완성차 중국 출하 개선과 제품 믹스(Mix) 다양화, 그리고 긍정적 환율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AS 부문의 고마진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멕시코·중국·체코 등의 모듈조립·핵심부품 공장을 순차적으로 완공해 전속 시장 내 성장여력도 충분하다
이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각종 핵심부품도 관련 산업의 성장과 현대모비스의 기술 내재화를 통해 높은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이를 기반으로 현대차 그룹의 핵심 부품사로서의 지위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