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금리 올리기 전에…회사채 서두르는 기업들
올 하반기 대규모 회사채 만기를 앞둔 기업들이 미국 금리 인상 전에 최대한 싼 이자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 계획을 앞당기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다음달 초 1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1월 26일 만기가 도래하는 2000억원 규모 회사채 차환 자금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나은행도 9월 3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만기를 석 달 앞두고 이달 24일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CJ E&M은 오는 30일, LS산전은 다음달 5일 각각 1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 국내 채권금리는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이 결정된 데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며 채권값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 한토신, 동부건설 인수에 700억 투자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법정관리 중인 동부건설 인수를 위해 조성한 사모펀드에 한국토지신탁이 최대 출자자로 참여한다. 키스톤PE의 펀드 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동부건설 인수 본계약도 예정대로 체결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은 키스톤PE가 조성한 '키스톤에코프라임스타 기업재무안정 펀드'에 7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펀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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