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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의 사회복지시설 용지인 10-1·2블록에 들어서는 '시그넘하우스'도 도심형 실버타운이다. 보증금 2억8900만~7억3000만원, 월 생활비 148만~297만원으로 강남권에 자녀를 둔 월 300만원 이상 지출하는 은퇴자가 예상 수요층이다. 단지는 지상 5층 1개동에 주거형 170실, 케어형 60실 등 230실로 구성된다. 주거형은 전용면적 39~84㎡ 규모에 총 11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그린벨트를 해제한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위치해 강남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헌릉IC, 올해 개통 예정인 고속열차(SRT) 수서역과 직선거리로 1.5㎞에 불과하다. 대모산 자락에 자리해 단지 부근에 상수리나무숲과 세곡근린공원이 있고 1㎞ 반경에 탄천수변공원도 위치해 있다. 천장고가 2.6m로 개방감이 높고, 단지와 가구 전체에 턱이 없는 무장애 설계를 채택했으며 공용 복도 폭은 2.4m로 시공된다. 화장실에 휠체어를 타고 갈 수 있도록 세면대 키를 높이고 아래쪽 배관을 없앴다.
지하 1층에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여가시설과 진료실, 물리치료실 등 의료시설, 150석 규
입주 예정일은 2017년 5월이다. 분양홍보관(02-576-4400)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946-13에 마련돼 있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