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BGF리테일에 대해 출점수가 기존 추정치를 넘어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간편식 매출 증가가 영업이익률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4~5월 신규출점수(순증기준)는 300개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1200개 신규출점을 예상한 기존 추정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같은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또 일찍 시작된 더위로 인해 성수기 실적모멘텀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가파른 성장을 보인 도시락뿐만 아니라 무더위에 따른 음료 매출도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는 구조적 성장뿐 아니라 성수기 모멘텀까지 겹친 시점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으 도시락 등 간편식 매출 증가가 편의점 영업이익률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접 제조하는 제품인 도시락 등 간편식의 마진은 현재 시점에서 전체 상품 평균 대비 높고, 여타 PB상품 대비로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규모가 커짐에 따라 효율은 높아지고, 성장에 따른 수혜가 편의점에 온전히 귀속된다는 설명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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