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네이버에 대해 ‘라인’이 IPO(기업공개)를 준비하는데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다며 목표주가 9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라인은 오는 7월15일 일본과 미국 시장에 IPO를 하기로 결정한 상태”라며 “공개된 IPO 가격은 글로벌 경쟁업체 카카오, 트위터 등에 비해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인 라인 가치의 성장과 국내 포털의 가치 부각으로 네이버에 긍정적 영향 기대한다”며 “네이버 전체 가치는 29조6000억원(국내 포털 14조6000억원+라인 14조9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수요예측 단계와 상장 이후
안 연구원은 “다만 현재 네이버의 시가총액(23조7000억원)에 비해 라인 IPO 가치(6조3500억원)가 낮아 수요예측과 7월 상장 전까지 주가는 부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조정시 강력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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