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한국콜마, 2분기 해외수출·중국법인 실적 성장 기대”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2분기 해외수출과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콜마의 성장률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수주 아이템이 확대되면서 해외수출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17억원에서 올해 2분기 85억원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북경콜마 또한 증설이 완료되면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한국콜마그룹은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의 기술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신소재발굴과 효능 검증, 안정성 확보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며 “한국콜마홀딩스는 해외 진출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