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9일 오후 정책간담회를 열고 스마트도시, 드론,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두 장관은 스마트도시 해외진출을 위해 공동 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최근 중동은 물론 인도,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스마트도시 수요가 늘고 있어 공동으로 해외진출 방안을 찾기로 한 것이다.
양 부처에서 따로 개최하던 스마트도시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도 올해부터 공동으로 개최해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시민 아이디어와 기업의 스마트
자율주행자와 드론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주파수 분배에 대해서도 양 부처는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토부가 구축중인 정밀지도 등 3차원 기반 정밀 공간정보를 미래부의 평창ICT 올림픽 계획에 활용키로 합의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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