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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RI가 완간한 한옥시리즈책 <제공=AURI> |
AURI는 지난 2012년 ‘한옥 짓는 책’을 발간한 이래, 이듬해부터 <대청과 방>, <주방·욕실·다용도실>, <마당·담장·대문 그리고 외부설비>를 순차적으로 담은 세 권의 ‘한옥 고치는 책’을 발행해 총 네 권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한옥책 시리즈’는 한옥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한옥 공사 기본을 이해하고, 현대적이고 편리한 한옥 디자인을 참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 사진과 상세한 도면을 수록했다.
‘한옥 짓는 책’은 대학 수업에서 학생들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작은 정자 한 채를 짓는 과정을 자세히 기록했다. 해당 공정별로 작업 순서, 필요한 공구, 소요되는 시간, 필요한 인원까지 살펴볼 수 있어 교재로 적당하다.
‘한옥 고치는 책’은 최근 수리된 좋은 한옥 디자인을 수집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대청과 방 등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주방이나 욕실 등 현대화가 필요한 공간, 마당과 담장 등 한옥 설계에 고민이 되는 곳에 대한 아기자기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담았기 때문에, 한옥을 고치거나 새로 지을 때 참고할 만하다.
김대익 AURI 소장은 “한옥 건축을 희망하는 국민들과 한옥을 수리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좋은 참
한옥책 시리즈의 내용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홈페이지 (http://auri.re.kr/)와 국가한옥센터 페이스북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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