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되는 뉴스테이 단지가 많이 생길 전망이다. 보육서비스 강화로 특히 30~40대 부부의 뉴스테이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뉴스테이 등 임대주택 보육서비스 강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뉴스테이 입주민 보육서비스 강화방안으로 중앙 행정기관 간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OU를 통해 국토부는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뉴스테이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해 입주민 자녀에게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업이 확정된 17개 단지 중 12개 단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의사를 밝혔다”며 “단지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복지부에서도 원하는 뉴스테이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우선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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