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가 지방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한 달 간 지방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원금 상환 거치기간을 1년으로 단축 유도해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도록 하고 기존 담보 중심에서 상환능력 중심으로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여신 강화를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2월과 5월에 적용해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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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국토교통부, 리얼투데이] |
매매가도 약세르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각각 0.02%, 0.09% 상승한 반면, 지방은0.06% 하락했다. 주택업계는 지방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규제 확대와 내수 경기침체, 신규 공급물량 증가 등이 맞물리며 수도권 주택시장에 비해 미치는 파급력이 큰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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