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시장이 시작되는 요즘 건설사들이 앞다퉈 고객밀착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SK건설은 이달 입주를 앞둔 인천SK스카이뷰 사전점검 행사를 놀이공원처럼 꾸며 진행했다. 지난달 27~30일 진행된 사전점검 행사장에 작은음악회와 가족사진 촬영서비스를 마련하고 1:1로 매니저가 입주예정자와 동행해 사전점검 체크를 진행했다.
지난달 사전점검을 위해 이 단지를 방문한 A씨(38)는 “매니저가 동행하면서 체크해야 할 부분을 상세히 안내해줘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즐거워했다”며 만족해했다. SK건설 관계자는 “고객 밀착형 마케팅은 고객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때문에 최근 건설사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현재 분양중인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 사업장에서 현장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희망고객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지
난달 20~22일 사흘간 영종도 사업장 일대와 지역 내 랜드마크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리무진버스 투어, 랩핑카 렌트 자유투어를 진행했다. 지난달 말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분양일정에 들어간 대우건설은 모델하우스를 벗어나 사전 사업설명회, 평면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