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P2P대출 업체가 대부업체를 자회나 계열사로 두고 직접 대출을 해주는 형태라면 피플펀드는 전북은행을 통해 대출이 나가는 것이 차이점이다.
대출 금리는 최저 2.99%부터 최고 23.17%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보다 낮아 제2금융권 대출 보유고객이 피플펀드 대환대출을 이용하면 금리를 다소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은행 지점 방문, 공인인증서 설치 등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바로 대출이 가능하고 한 달 후부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전액상환 할 수 있다. 대출 최고 한도는 3000만원이다.
투자자 역시 최소 1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투자해 은행 예금 금리 이상(5~1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투자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는 P2P금융을 대부업과의 제휴형태가 아닌 은행과 손잡고 제도권 금융으로 재구현한 선진국형 P2P금융서비스”라며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P2P의 장점에 제1금융권의 안정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