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ICT 만나 임대율 껑충

↑ 리마크빌 동대문 투시도 [사진제공: kt estate]

정보통신기술을 의미하는 ICT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속속 도입돼 임대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수익률을 이유로 실내 내부 인테리어나 각종 시설에 투자를 꺼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임대주택 브랜드 '리마크빌'을 론칭하고 민간 임대주택의 고급화를 선언한 kt eatate의 행보에 눈길이 가는 것은 이 때문이다. kt estate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각 실 내부에 ICT기술을 적용하고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임대주택시장에서 신성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리마크빌 동대문’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한 서비스가 입소문 나면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임대문의가 급증했다"며 “KT 자회사가 공급하는 만큼 정보통신기술을 주택에 적극 반영한 것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끌어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리마크빌 동대문'에는 전 실에 초당 1기가 바이트(GB)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가(GiGA) 인터넷과 IPTV(인터넷 TV) 서비스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입주자는 다른 임대주택 입주시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이득인 것이다.
최첨단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온·습도 자동 조절 시스템과 창문 열림 원격감시, 피트니스 건강 체크 솔루션, 스마트 택배함, 스마트 조명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집 밖에서 지능형 CCTV 보안솔루션으로 건물 안팎의 안전을 체크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집 밖에서 홈 기기를 원격 제어하거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7월 15일 입주를 시작하는 '리마크빌 동대문'은 주거형 오피스텔 535실(전용 24~64㎡)과 도시형생활주택 262가구(전용 28~65㎡)로 구성되며, 지상 22층 규모다.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단지가 접해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이 단지는 '리마크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고객을 모집 중이다. '리마크빌 동대문' 현장(서울 중구 흥인동 86)에 본보기 주택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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