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CJ CGV의 중국 사업 영업이익이 올해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CJ CGV는 조인트벤처 형태로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CGI홀딩스를 설립해 중국 내 극장을 자회사로 두는 직접 진출 형태로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사이트 확장은 성장성이 높은 2~3선 도시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중국의 영화 시장은 전년 대비 48.7% 성장한 8조원으로 추산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35% 고성장하고 있다. 관람객 수는 13억1000만명으로 국내 시장의 6배”라며 “CGV 중국 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흑자전환
최 연구원은 또 “국내 영화관 사업은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연평균 6.4% 늘어나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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