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국내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사업 수익성 악화의 주 요인은 TBJ와 KMPLAY였다”면서 “우선 TBJ는 지난해 대규모 재고자산평가손실을 반영한 이후 실적 개선세에 있으며, KMPLAY 명동점은 상반기에 영업을 종료해 국내 사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4억원에서 올해 86억원, 내년 93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사업은 당분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1분기 중국 NBA의 매장 당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78%를 기록했다. 이는 성장성과 수익성에서 의류 기업 중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중국 사업은 매장 수 증가, 매장 당 매출액 증가, 고정비 부담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2억원에서 올해 84
이어 그는 “엠케이트렌드의 성장성을 고려할 시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면서 “따라서 지금은 주식을 매도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오히려 매수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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