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오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4740억원에서 3480억원으로 조정한다”며 “D램 부문의 원가 절감이 기대만큼 빠르지 않고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D램의 전분기 대비 원가 절감 수준은 기존 -7%가 아니라 -3%로 추정한다”며 “20 나노급 전환이 본격화되는 3분기와 4분기에 원가 절감 수준은 더욱 개선될 전망. 전사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40
김 연구원은 “낸드 플래시 부문은 작년 4분기 적자 전환 이후 연내 흑자 전환 어려울 전망”이라며 “3D 낸드 제품으로 모바일향 수요 대응 필요한데 연내 출하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2D 낸드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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