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분기 영업이익 47억원…전년比 207%↑

게임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8억원으로 14.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7억원으로 124.5% 증가했다. 다.
특히 1분기에 기존 히트작들의 꾸준한 매출 기여, 자체 게임 매출의 증가, 효율적 사업 운영을 통한 영업이익 상승, 관계기업이익의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25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해외 매출을 경신했다. 전체 매출 구성 중 해외 매출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게임빌의 해외 매출은 지난 2014년 1월 이후 9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 전략성에 중점을 둔 차세대 RPG ‘워오브크라운’, ‘크러쉬’,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대작 게임의 글로벌 출격을 준비 중”이라며 “‘데빌리언’,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등 PC 온라인 유명 IP(지적재산권)들의 신작과 FPS 게임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