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혁신이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도 조용히 일어나고 있다.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일보 전진수준이다.
특히 혼잡한 엘리베이터, 좁은 실사용 공간, 주차 간격 협소, 휴게 공간의 단조로움 등 기존 일부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의 문제점들은 새 상품에서 만큼은 해결이 시급한 사안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송파 문정지구 문정동 ‘문정역 대명벨리온 지식산업센터’가 지난달 18일 대문을 활짝 열고 녹록치 않은 지식산업센타의 혁신 행보를 내딛었다.
우선 입주자들의 자부심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호텔급 수준에 버금가는 내외관과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설계가 주목거리다.
또한 주출입구 로비 천정고는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듯 8m에 달하며 지하 1층은 선큰가든, 지하 2-3층은 공용회의실, 세미나실, 샤워시설, 탈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입주기업을 위해 대명리조트 일류 요리사가 상주해 호텔급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몰도 운영된다.
또한 업무공간은 남동향 위주의 실 배치로 소형 평면 위주로 설계되고 무주공간 계획을 적용해 개방감 및 공간활용을 높혔으며 52.34%의 높은 전용률에 각 호별에는 발코니가 설치되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주차공간 중 법정대비 72%를 2.5mX5.1m의 확장형으로 계획하고 일반차량과 조업차량의 진출입을 구분하고 지하주차램프 폭을 7.2m로 확보했다.
냉난방겸용인 FCU(팬코일 유니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엘리베이터는 17-20인승 10대, 2.5톤 인화물 겸용 1대 등 총 11대를 가동해 원활한 수직동선을 확보할 수 있고 이용객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쾌적한 업무여건 조성을 위해 인근의 타 지식산업센터 (A사는 271㎡당 1대, B사는 314㎡당 1대)보다 기준층 면적 대비 넉넉하게(161㎡당 1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옥상층(17층)도 엘리베이터로 이동 가능하다.
입지조건도 좋다. 서울 송파 문정지구 특별계획구역 4-3BL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5만8861㎡의 규모로 지하철 8호선 문정
KTX 수서역(올해 말 예정),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과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 출퇴근이 용이하고 대중교통 편의성이 좋아 직원 수급도 매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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