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여의도사옥 588억원에 매각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기존 서울 여의도 사옥을 588억1700만원에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건물을 매수한 한국기업데이터는 서울 영등포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기업 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이다.
HUG 여의도 사옥은 2014년 12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다섯 차례나 매각이 유찰됐으나 이번에 추가 가격 할인 없이 새 주인을 찾게 됐다. HUG는 여의도 사옥 매각 이후에도 서울 영업부서 업무를 위해 3년간 5개 층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했다. HUG는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서울 다른 지역으로 일부 영업부서 이전도 검토 중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