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주가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분 현재 두산건설은 전일 대비 1150원(18.23%) 오른 7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두산중공업, 두산 등도 2~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4% 급증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증가한 4240억원,
최원경 키움증군 연구원은 “두산 그룹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면서 “실적은 올 1분기를 시작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이며 두산 그룹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유동성’이라는 수식어도 제거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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