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급 성수기를 맞은 상가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
상가는 아파트와 달리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선별을 잘 하면 안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 있어 노후 대비용 대표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목에 따라 은행 이자 보다 수익을 2-3배이상 챙겨볼 수 있다는 점도 상가투자의 매력이다.
그렇다면 이번 주말을 이용해 봄 바람도 쐬면서 최근 이목을 끄는 지역으로 상가 쇼핑을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 가볼만한 분양 지역은
요즘 상가 분양시장에서 핫 한 지역중 하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다.
특히 하남 미사지구는 올해까지 공동주택 18,815세대와 단독주택 1,548세대등이 순차적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어 2만여 세대를 선점하기 위한 임대 및 투자문의가 활발하다.
이 가운데 하남 미사강변도시 근상 11-5블럭에 들어서는 3면 코너상가 ‘미사 리더스프라자’가 분양 및 본격 임대에 나섰다. 분양가는 2억원대 부터다.
이 상가는 미사지구 메인도로가 교차하는 최중심 상권 3면 코너상가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상반기내 입점하는 선점 상가라 문의도 꾸준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으로 2만세대 배후수요와 중심상권내 3면 코너상가라 접근도와 노출도가 좋아 편의점, 은행, 병.의원, 학원, 전문 음식점, 프랜차이즈 등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투자자와 임차인 방문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 ▷사진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미사 리더스프라자’ 상가와 인접한 주변 아파트 전경 |
교육특화도시 배곧신도시에서는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 단지 내 상가‘ 총 67개 점포 중 병•의원. 약국으로 지정된 상가를 공급한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서는 복합상가 ‘스마트 법조프라자’가 분양 중이다. 주변으로 지방법원, 고등법원등으로 구성된 광교법조타운이 조성된다.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상업시설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 가 분양중이다. 연면적 2만7,318㎡ ,지하3층, 지상 10층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서는 성신여대 상권에 위치한 ‘코아루 센타시아’ 주상복합 상가가 분양 및 임대중이다. 준공이 완료된 선시공·후분양 상가로 총점포수는 138개다.
이미 안정된 아파트 배후세대가 확보되고 유일한 먹자상권으로 형성된 호매실지구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088-1 일대)에서는 준주거 마지막 3거리 코너상가 ‘일담타워’ 상가가 분양중이다.
1층(1호-8호) 서비스 테라스 공간만 3.6m에 달해 카페 및 레스토랑 등 전문 로드 상가 형성이 가능한 테라스 공간을 확보해 주목을 끌고 있다.
∎ 유형별 상가투자 전략은
상가는 유형이 다양하고 상권과 입지에 따라 결과값이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어 우량상가 선별이 결코 쉽지많은 않다.
때문에 유형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요예측과 합리적 매입 가격 수준을 잘 따져본후 사야한다.
단지내상가는 아파트 주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로 필수업종이 들어서기 때문에 투자 안전성이 비교적 높다. 다만 세대수 구성원 인원이 3명 이하로 줄어들다 보니 세대수는 많을 수록 유리하다.
상가배치에 있어서는 소비층의 대다수가 출입하는 주출입구가 좋다.
근린상가 투자시에는 상권에 따라 투자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역세권인 경우는 출구별 상권력을 상세히 파악하고 주거중심이라면 아파트와 인접한 상가를 노려야 한다. 현재 근린상가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주상복합상가를 고를 때는 수요층이 내부로 몰릴 수밖에 없는 컨텐츠가 있다면 소비층 동선 확보가 유리한 저층부 위주 ‘몰’ 형태의 상가도 고려대상이다. 반면 흡입력 없는 내부 상가라면 노출도가 좋은 1층 상가 접근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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