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부문 성장세로 견조한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291억원,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9.8%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수준으로 전반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물동량 정체 흐름(해운항만 부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송 효율성 우위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택배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CL(계약물류)부문 선전이 1분기 실적 선방의 주요인”이라며 “또 CJ대한통운의 택배부문 시장점유율은 41%이며,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이후 성장세는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택배단가가 현재 낮은 수준이지만 규모의 경제로 고수익을 확보하고 있고 향상된 서비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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