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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
한국감정원은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해 0.01%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 영향으로 상승 전환(0.01%)했으나 경기는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하면서 수도권이 보합세를 보였다. 지방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축소돼 0.02% 내렸다. 외곽지역 신규공급 영향으로 대구하락세가 이어지고, 산업경기 둔화로 근로자 수요가 감소하며 구미, 경산, 포항 등 경북의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광주와 울산이 상승 전환됐다.
서울에서는 강북권이 소규모 수요 증가로 서대문구, 마포구, 도봉구가 보합에서 상승 전환된 반면, 성동구와 중랑구는 하락 전환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권(0.01%)은 명일동 등 일반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강동구는 하락 전환됐으나 개포주공2단지 분양가 확정의 영향으로 개포주공1단지, 한신 등 재건축 단지 거래가 증가하며 강남구와 서초구가 상승 전환되고 송파구는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서울의 전세가격 부담으로 경기 등 외곽지역으로 이주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 하락세는 지속됐으나 봄철 이사수요와 신혼부부 수요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4%)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05%)은 상암DMC 직주근접 아파트 수요 증가로 마포구와 서대문구가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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