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속에서도 한국전력 등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4.84포인트 떨어진 1947.74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인 4600억 정도 내다팔며 엿새째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4200억원의 매수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를 막아내기엔 다소 역부족이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중국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차등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들이 급등했습니다.
상장폐지 무효 결정이 내려진 국제상사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88포인트 떨어진 751.27을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NHN이 6% 정도 하락했고 태웅도 12% 이상 급락했습니다.
증시 불안감으로 주가가 또다시 하락하면서 당분간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일본 증시는 0.67% 떨어졌고, 중국 증시는 0.88% 그리고 대만증시는 0.42% 각각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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