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CMS에듀] |
이충국 CMS에듀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 K-러닝의 대표 주자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CMS의 교육철학이 모든 교육 기업의 바이블이 될 수 있도록 전세계 융합교육시장의 롤 모델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CMS에듀는 수학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사고력 융합교육과 영재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개년 평균매출성장률(CAGR)은 22.9%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CMS에듀의 성장배경은 ‘차별화된 융합콘텐츠 경쟁력’에서 출발한다”면서 “CSM에듀의 사고력 프로그램(BLACK HOLE, WHY 등)과 융합프로그램(ICT ConFUS, 나는수학자, 다산 3.0 등)은 물론 과학영재학교·특목고·자사고 대비반,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대비반 등을 운영하면서 경쟁기업이 범접하지 못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CMS에듀는 지난해 기준 국내 최다 영재학교 합격생(2016학년도 243명·30.8%)을 배출했다. 또 국내 과학고 입학생 3명 중 1명은 CMS 출신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등 경쟁업체 대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시장 외 해외 시장에도 집중, 사업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본격적인 콘텐츠 수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공모 자금의 절반 가량을 콘텐츠 개발에 투자해 글로벌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태국과 베트남의 경우 이미 공교육에 적용되는 융합교육 콘텐츠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면서 “또 중국 내 온라인 평가시스템, 유아·초등 수학 콘텐츠 개발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은 밝은 상태”라고 자평했다.
지난해말 기준 CMS에듀의 교육센터는 총 63곳이다. CMS에듀는 공모 자금을 통해 3년 내 직영점 17곳을 추
총 공모주식수는 124만주로, 공모가는 수요예측을 통해 2만32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CMS에듀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일반 공모청약을 거쳐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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