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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삼송역 투시도. <사진 제공=피데스피엠씨> |
수도권지하철 3호선 삼송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견본주택 개관(25일)을 앞둔 22일 견본주택은 사전 분양 열기로 뜨거웠다. 경기도 고양삼송지구 상업9블록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65~84㎡ 총 976실의 오피스텔과 상가 149실로 구성된 복합주거단지다.
국내 대표 부동산개발업체(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의 자회사인 시행사 피데스피엠씨의 박도업 부장은 “지난주부터 상가분양을 진행했는데 분양률이 95% 이상 넘어 사실상 다 팔렸다”고 전했다. 피데스피엠씨는 원활한 상권·유지관리와 오피스텔 가치증진을 위해 상가 30실을 직접 보유해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삼송역을 이용하면 광화문까지 40분대, 정부의 제3차 국도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이 삼송까지 연장·개통되면 강남권도 30분대면 진입이 가능해진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점도 특징이다. 걸어서 5~7분 거리에 하나로클럽이 있고, 도보권 거리에 이케아2호점,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GX공간,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시설, 남녀 사우나와 욕탕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생긴다. 게스트하우스와 남녀독서실, 키즈카페, 코인 세탁실, 택배실 등도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 다양한 조경 특화 공간으로 쾌적성을 높였다. 1층에 수변문화광장과 바닥분수 광장, 휴게공간 등을 설치하고 6층에 조성되는 옥상정원은 산책로와 다양한 테마정원으로 꾸며진다. 입주민의 다양한 주거 환경을 고려해 ‘가족공간 강화형’, ‘침실공간 강화형’, ‘학습공간 강화형’ 등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다.
고양시 삼송지구 일대는 최근 1~2년 새 개발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 중 하나다. 허허벌판이던 이 일대 부지를 피데스개발, MDM, 신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디벨로퍼들이 잇따라 매입하며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은 삼송지구에 연면적 36만9919㎡ 규모로 백화
다양한 개발호재로 삼송지구 땅값도 상승세다. 삼송역 부근 삼송역IPARK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2~3년 전 3.3㎡당 1500만~1700만원에 매물로 나오던 단독주택 부지가 지금은 2000만~2500만원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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