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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301 프로젝트 조감도 [자료: GS건설] |
GS건설은 입찰설계시 3설계 모델링인 BIM을 활용한 최적의 공법을 제시하며 전 세계의 유명 건설서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고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만 7건의 지하철 공사를 수주하며, 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누적액을 기록했다.
‘T301 프로젝트’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 사업으로, 빌딩형 차량기지는 세계 최초의 공사여서 수주향방에 관련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다운타운라인·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GS건설은 부지 32만㎡에 지하철 차량기지(지하 1층~지상 2층, 지하철 985량 수용)와 버스 차량기지(지상 1층~4층, 815대) 조성하게 된다. 연결 터널 공사(1.45km)도 함께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95개월이며, 준공은 2024년 2월 예정이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이번 T301 프로젝트 수주는 그 동안 당사가 여러 지하철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싱가포르 정부에게 당사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싱가포르 정부에게 받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공
GS건설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하는 ‘싱가포르 환경인증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관하는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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