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1분기 갤럭시S7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7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갤럭시S7 부품 출하 효과는 지난달부터 본격화돼 이달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갤럭시S7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은 다소 양호한 것으로 판단해 현재로서는 전작 수준의 판매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갤럭시S7 효과가 온전하게 반영되는 시기인 만큼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2분기부터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삼성전기의 주고객이 재료비 원가
그는 “삼성전기의 실적은 갤럭시S7의 판매 성과와 부품 판가 하락폭이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2분기 말 대화면 플래그십 모델 부품 출하가 시작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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