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2020년 중소형 장기전세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북구 돈암동 일대 역세권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계획안이 통과됐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에 일반분양 454가구와 장기전세주택 98가구다. 규모별로 49㎡형 108가구, 59㎡형 338가구, 84㎡형 106가구다. 2018년 7월 착공해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또 2020년 관악구 봉천동에 아파트 997가구를 짓는 봉천 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797가구와 소형 임대주택 200가구다. 규모는 38㎡
내년 말 착공해 2020년 말에 준공하는 일정이다. 학교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남쪽 아파트 높이를 낮췄다. 이에 따라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전망이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