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국내 최초로 열차단 성능을 확보한 강철재 차열방화문을 벽두도어와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공동주택의 방화구획된 대피공간 출입구에 설치된 방화문이 열차단 성능이 없어 화재 시 열전달에 의한 대피공간 온도 상승으로 인명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아 왔다.
방화구획된 대피공간이란 화재가 발생한 장소로부터 재실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내화구조의 바닥·벽 등으로 보호된 공간을 말한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개발된 강철재 차열방화문은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우수 방화제품에 부여하는 FILK인증을 추진할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건축법 시행령 46조4항에 따라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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