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0일 보령제약에 대해 “카나브(고혈압 치료제) 복합제의 미국 임상 1상 승인으로 잠재 성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날 보령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를 조합한 복합제에 대한 임상 1상 계획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하태기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신흥시장에 카나브 단일제 판권 수출을 추진해 왔고 지난해부터 남미 중심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카나브 복합제에 대한 미국 임상 1상 추진은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전략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미국인
그는 “FDA 임상이 끝나면 신흥시장뿐 아니라 선진국시장에서도 일정 부문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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