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7억5000만 유로 규모의 유로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14년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이후 첫 한국계 유로화 공모채권이다.
수은이 유로화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3년 4월 10억 유로 이후 3년 만이다.
발행한 채권은 만기 3년이며 금리는 3년 만기 유로화 스왑금리(마이너스 0.174%)에 0
수은 관계자는 “발행대금은 향후 유럽을 비롯한 잠재 수출시장으로 떠오르는 이란 등에서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우리 기업의 유로화 대출수요 발생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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