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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엔케이맥스와 고려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려대 의대 이경미 교수가 지난 10여 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NK세포의 배양 및 치료기술’을 바탕으로 이후 임상시험과 제품개발을 위한 투자와 연구를 함께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NK세포는 인체 내 면역세포 중 하나로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추적해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NK세포 제조 방법은 복잡한 공정과 고가의 배양 첨가물이 필수적이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암 환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려대 이경미 교수팀은 특별한 분리 과정 없이 간단한 배양을 통해 다량의 항암작용을 갖는 NK세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엔케이맥스는 NK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미국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NK뷰키트 제조 기술·임상을 통해 얻은 기술력과 고려대에서 이전 받은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항암 세포치료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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