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과 위안화 예금 독점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교통은행이 제공하는 위안화 예금을 다음 달 30일까지 독점 판매한다.
상품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이며 교통은행의 위안화 예금은 연 2% 초반의 금리에 3개월, 1년 등의 정기 적금 형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원리금에 대해서는 예금자보호법을 적용하지만 환차익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환전 시기는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환전 시기 결정이 수익률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5대 국영 은행 중 한 곳인 교통은행은 국내 유일의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원·위안화 직거래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순호 N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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