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미분양 증가추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특히 파주·용인지역의 감소량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1월 기준 경기권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2만5937가구에서 2만4276가구로 1661가구 감소했다.
경기도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파주시로 지난해 12월 기준 4285가구였던 미분양은 3732가구로 553가구나 줄었다. 이어 △용인시(367가구) △평택시(268가구) △남양주시(264가구) △화성시(263가구)가 뒤를 쫒았다.
주택업계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미분양이 늘었던 지역들이 꾸준한 주택 수요에 힘입어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2014년 12월 대비 2015년 12월 미분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용인시(3761가구) △파주시(3682가구) △화성시(2855가구) △평택시(1598가구) △남양주시(447가구)가 차지했다.
김홍진 애니랜드개발 대표는 “지난 1월 미분양 급감 상위지역들은 대체로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이나 교통 호재로 등이 있어 주거지로 큰 관심을 받아왔던 곳들이라 주택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며 “반면 미분양의 원인 등을 꼼꼼히 조사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미분양이 감소하는 지역에 관심을 가져볼만한 분양단지들은 어디가 있을까.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9층, 25개동, 전용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최근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안이 포함되면서 서울 접근성과 광역적인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