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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하남 미사지구 오피스텔 공사 현장 |
오피스텔 시장서 '소형'이 주목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면적이 작을수록 공급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연5% 이상 6% 초반 수익률이 나와 여전히 은행이자 보다 매력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면적이 작을수록 매입 부담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인 가구 5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싱글족’을 유혹하는 효율적인 작은 공간 활용이 각광을 받는 이유도 있다.
때문에 오피스텔 매입을 고려할 때는 주 수요층인 20-30대 젊은 직장인과 전문직 남녀 1인 가구 생활에 맞춘 특화 설계된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주요 분양중 단지는
현재 하남 미사강변지구(하남 미사지구) 중심상업용지 1-1블럭에서는 역세권 오피스텔 ‘하남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가 분양중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에 전용면적 18-24㎡, 727실로 구성된다. 전 타입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으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로 하남 미사강변지구에서 합리적이고 착한 분양가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이 도보 5분 거리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20분대, 잠실 10분 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 업무단지’의 약 1만여명 상주 인원을 비롯해 오피스텔 입주가 본격화되는 2018년을 전후로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고덕상업업무 복합 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도 들어설 예정이라 상주인구만 7만6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돼 풍부한 임차수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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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수익성이 좋은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
KTX 천안아산역 역세권에서는 지하 5층-지상 20층, 총 348호실 규모로 '파모스라움'이 공급중이며 전세대 22-38㎡의 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광명역세권에서는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가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25-65㎡로 구성된다. KTX광명역과 도보 5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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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피스텔도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만큼 옥석가리기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공실 위험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잘 골라야 한다.
물론 배후수요만 많아서는 안된다. 오피스텔 임대비용 지불에 여유가 있는 주머니가 넉넉한 기업수요의 포진여부가 더욱 중요하다.
때문에 배후수요 파악에 있어서는 직장 생활이 안정적인 기업 수요가 인접해 있는지 꼼꼼히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 여부도 중요한 판단 요소다. 이때는 대중 교통과의 연계성 즉 다양한 버스 노선과 지하철 역이 오피스텔과 가까운지 발품으로 직접 확인 해 봐야 한다.
하지만 역세권이라도 수요가 모이지 않고 이동 수단에만 그치는 ‘무늬만 역세권’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경제 수준이 안정적인
오피스텔 상품성 판단에 있어서는 거주자(임차인)를 배려한 내부 설계와 편의제공 옵션 일체를 분양가에 포함해 기본 제공하는지 주차, 보안 등의 시설 여부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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