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풍산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기반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106억원을 91% 웃돌 전망”이라면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 흐름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방산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현재 주가와는 무관하게 추가적인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국방부가 예산 집행을 4분기에 가장 많이 하고 1분기에 가장 적게 하기 때문에 내수 방산은 1분기가 비수기”라면서도 “1분기 방산 수출이 예상보다 더 좋은 상황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출 부문은 이미 1월에 상반기 물량 수주를 해놓은
그는 “1분기 방산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34억원에서 186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환율 효과로 1분기 재고평가이익도 33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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