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테크밸리 조감도. 자료 국토교통부] |
오는 25일 공고 예정인 행복도시 4생활권 산업용지는 세종테크밸리의 중심부 14필지(4만7950㎡)로 행복도시 조성원가(248만원/3.3㎡)의 65∼90% 수준으로 공급된다.
입주기업에게는 ▲취득세 감면(75%)과 재산세 5년간 감면(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공급가 7% 감면효과)·저금리 융자알선 ▲행복도시 공동주택 특별분양권(30억원 이상 투자기업 임직원 대상)을 부여하며, 이와 함께 산학융합지구 지정(산업부 장관)도 추진 중이다.
세종시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수도권 앵커기업(유망 성장업종의 모기업체) 대상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최대 80억원) 지원을 검토 중이다.
입주 희망기업에게는 입주모집 공고(2016. 2. 25) 후 약 3개월의 입주신청 준비기간이 주어지며 ‘세종테크밸리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주요 유치업종은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친환경에너지기술(ET) 융합산업 등으로 정했으며, 공해유발 업종은 배제된다.
해외 대학·부설연구소들도 세종테크밸리 산업용지 공급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과 작년 10월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 관계자는 다음달 9∼10일 이틀간 세종테크밸리 현장 방문과 함께 국내 대학·연구소와의 연구협력 및 연구소 설립 부지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인 코넬대도 행복청 관계자를 미국 뉴욕캠퍼스로 초청해 투자협의를 진행할
행복청 관계자는 “코크대 등 외국 교육 및 연구기관의 입주 수요 발생시 외국기업의 법인세(최대 5년 100%, 2년 50%) 및 임대료 감면(조성원가 1% 이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산업부 장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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