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2911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하고, 견본주택 20곳이 새로 문을 열며 봄 분양시장이 본격 막을 올린다.
23일에는 서한이 대구 남구 봉덕동 1071-6번지에 짓는 ‘앞산서한이다음’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1층~지상20층, 2개 동, 총 128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67~77㎡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대구 상인동과 범물동으로 연결되는 앞산터널이 위치해 있고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효명·봉덕초, 경복중, 경일여고·협성고가 자리잡고 있다.
24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평택시 비전동 A1-1 블록에 짓는 ‘비전IPARK평택’ 청약을 받는다. 지하1층~지상27층, 7개 동, 총 585가구로 전용 75~103㎡구성된다. 평택시청,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조성돼 있다. 단지 주변에 평택일반산업단지,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몰려있어 배후수요도 갖춰졌다.
같은날 우방과 SM건설이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산 76번지 일대에 짓는 ‘우현우방아이유쉘센트럴’도 청약한다. 지하2층~지상31층, 4개 동, 478가구 전체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항도초, 포항중·고, 포항여중·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26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1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3층~지상25층, 12개 동, 전용 59~145㎡, 총 854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502가구다. 교통편은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 광진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구의초·중, 광장초·중, 양진초·중, 동국대학사범대부속여중·고교 등이 교육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같은날 현대건설도 서울 은평구 녹번동 녹번 1-1 지구를 재개발한 ‘힐스테이트녹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3층~지상20층, 13개 동, 전용 49~118㎡, 총 952가구 중 일반분양(전용 49~84㎡)은 260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롯데자산개발도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A1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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