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오션 덕분에…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수월할듯
현대상선이 채권단 지원을 얻어내기 위해 해외 선주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악화의 주요 원인인 용선료 인하 협상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옛 STX팬오션(팬오션)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팬오션은 해
외 선주들이 용선료를 깎아주지 않고 버티다 관련 채권이 무더기로 출자전환 뒤 감자당하며 막대한 손실을 입은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용선료 채권 67%는 출자전환 뒤 10대1 감자가 이뤄졌고 33%만 현금 변제되면서 해외 선주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가입 문의 (02)2000-5743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