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갑자기 선 차량 어찌하오리까?”…무상·긴급서비스 활용팁

↑ 자료 제공 : 금융감독원

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길 등으로 장시간 운전대를 잡다보면 평소에 일어나지 않은 사건·사고들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경우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관련 문제들을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다. 이에 각 손해보험사별로 제공하는 무상점검이나 긴급출동 서비스 등의 활용 팁을 소개한다.
◆삼성화재= 설 연휴기간 장거리 주행고객을 대상으로 애니카랜드 무상점검을 시행한다. 전국 애니카랜드를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동안 긴급출동서비스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전국 총 128개소의 주요 차량정체 예상지역에 출동자를 전진배치 하는 등 연휴 중에도 고장·사고 출동서비스를 요청하는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신청하면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조회한 후 정확하고 신속한 출동을 지원한다.
◆현대해상= 오는 10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주요 고속도로와 성묘지역 인근 긴급출동 전담팀을 운영하는 ‘설 연휴 차량 안전운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간에 전국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워셔액 무료보충 서비스와 타이어 공기압 무료 체크 서비스, 배터리 전압,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총 30가지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화재= 오는 10일까지 전국 397개의 프로미카월드에서 고객 대상 차량의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속도로내 프로미카월드는 귀성길에는 행남도, 서산, 탄천, 망향 4개 업체가 귀경길에는 서산에서 1개 업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구 LIG보험)도 연휴 비상 핫라인 구축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귀성길을 떠나기전에 전국 260여 곳의 KB매직카 서비스점에서 총 14가지 항목의 차량 무상점검과 워셔액 보충, 음료수 무상제공 혜택도 있다.
한편 교통사고 발생 시 사설 견인업체가 몰려와 차량을 강제로 견인하고 과도한 견인비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보험사와 연계된 견인업체인지를 확인해야 하고 한국도로공사의 무료 긴급견인서비스(1588-2504)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