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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732억원으로 6.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411억원으로 53.13% 늘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57% 뛰어 751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9245억원으로 10.4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2537억원으로 84.01% 뛰었다.
CJ제일제당은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비고와 햇반같은 가공식품 브랜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주요 사업군이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 “바이오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도 견고한 성장에 한몫했다”고 자평했다.
바이오와 생물자원 등 해외에 기반을 둔 사업분야가 커지면서 글로벌 매출 비중도 전체 매출의 40%를 육박했다. 특히 바이오의 경우 그동안 주력해 온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바이오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했던 라이신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50%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L-메치오닌을 비롯해 트립토판 등 고수익 제품군 비중이 그만큼 늘어났다.
글로벌 전략 상품인 비비고 만두의 미국 매출 역시 전년 대비 52.2% 성장하는 등 식품부문도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CJ제일제당의 식품부문 매출은 4조1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비비고 냉동제품과 햇반 컵반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가공식품 분야 매출은 같은 기간 12.9% 상승했고 식품부문의 매출이익(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 역시 15% 뛰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으로 구성된 생명공학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2조1964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수익 신규제품군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00억원 이상 늘었다. 제약부문(CJ헬스케어)은 신규 전문의약품(ETC) 성장세와 함께 기능성 음료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3분의2 정도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물자원 부문의 매출액은 1조80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주력 시장인 베트남 매출이 35.2% 늘어나는 등 해외 시장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중국 사업 구조혁신 효과와 해외 생산시설 증설로 인해 사료 매출이 증가한 것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에도 사업구조 강화와 혁신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식품부문에서는 HMR같은 가공식품 신제품과 차세대 감미료, 화장품 원료 등 미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동남아 신규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의 경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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