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반값아파트' 재분양도 저조

건교부가 경기도 군포 부곡택지지구에 첫 분양을 실시한 이른바 반값아파트가 청약 조건을 대폭 완화해 지난 2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분양에서도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한주택공사는 군포 부곡지구 환매조건부·토지임대부 아파트에 대한 재분양을 실시한 결과 29일 21명, 30일 6명 등 모두 27명이 각각 분양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첫 분양에서 분양이 완료된 119가구를 포함해 모두 804가구 중 146가구만 분양돼 18%의 저조한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