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건설사는 집단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워 타격을 덜 입고, 주택 수요자들은 중도금 대출의 대한 이자 부담이 없어 분양 자금 마련에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아파트는 약 10% 내외의 초기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고 금리 인상분에 대한 부담도 건설사의 몫이기 때문에 주택 구입자들에게는 이득이다.
◆ 3.3㎡당 1100만원, 중도금 무이자 실시 '김포 사우 아이파크' 분양
↑ 김포 사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현대산업개발] |
이 단지는 지하 2층~24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3㎡ 총 130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75~84㎡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는 100% 계약 완료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다.
김포 사우동 인근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사우동 일대에서 가장 최근 입주한 아파트가 2006년 6월 입주한 '한신 휴 플러스' 아파트일 만큼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며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때문에 수요가 많아"고 말했다.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주변에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옆에 사우초(혁신초)와 사우고, 금파중과 김포고 등 교육시설과 김포시청과 법원, 세무서 등 행정기관, CGV와 은행, 병원, 식당 등 상업시설도 많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의 사우역(가칭)도 단지 가까이에 들어서 사우역에서 김포공항역(5·9·공항철도)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김포 사우동과 김포 고촌읍 향산리IC를 연결하는 시도 5호선 도로개설 공사(1.2km구간)도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사우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전세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이 비교적 가까운 김포시로 이동하고 수요가 많다"며 “사우 아이파크는 중도금 무이자 제공에
사우 아이파크는 현재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1600-5008)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에 마련돼 있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